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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맨시티, 리버풀, 아스날 빠는 1XBET 먹튀 끔찍한놈이라 결과적으로는 매시즌 행복하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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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먹튀폴리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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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리버풀 1XBET 먹튀 팬질 11년차인데 딱 3시즌 행복하게 봤는데 그 중 한시즌은 카리우스때문에 막판에 조졌고 나머지 두시즌에서 챔스랑 리그먹긴했는데 한시즌은 맨시티가 미친놈페이스라서 리그우승 놓치고 한시즌은 중간에 코로나로 중단되기도 하면서 ㄹㅇ 맘졸이면서 봄 ㅅㅂㅋㅋ

프리미어 리그 타이틀을 1XBET 먹튀 쟁취하기까지의 고난, 쟁취한 순간의 황홀함, 허나 그 순간을 목격할 수 없다는 아쉬움까지..

맨체스터 시티 팬들은 리그 우승을 맞이하는 순간 만감이 교차할 것이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그들의 자랑스러운 선수들이 소파에 앉아 TV를 보면서, 반려견을 산책 시키면서, 혹은 골프 한 게임

을 하면서 우승 확정을 맞이하는 편이 이 코로나 시국에는 더욱 어울리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대부분의 시티 팬들은 2012년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리그 최종전 극장골 당시처럼, 혹은 2018-19시즌 리그 우승을 확정지었

던 브라이튼전처럼 찬란한 햇빛 아래서 팀의 가장 소중한 순간을 함께하고 싶을 것이다.


그러나 어쩔 수 없는 이유로 시즌 내내 경기장을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맨시티는 경기가 있지도 않은 날에 리그 우승을 확

정지을 수도 있는 요상한 상황에 놓였다. 마치 17-18시즌 맨유가 웨스트 브롬위치에게 패배하며 시티에게 리그 우승을 넘겨준 순간처럼 말이다.


다가오는 리버풀과 맨유의 리그 경기에서, 지난 몇년간 시티의 숙적이었던 리버풀이 시티의 가장 오래된 앙숙인 맨유를

잡게 된다면, 시티는 그대로 리그 타이들을 확정짓게 된다. 시티 팬들에게는 달콤한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클롭의 리버풀이

시티에게 리그 우승을 선물하다니!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의 승리로 시티는 한층 마음을 놓을 수 있게 됐다. 그 과르디올라조차도 냉장고에 샴페인을 보관 중이라

며 긴장 풀린 모습을 보이고 있으니.


시티 팬들은 누가 이겨도 손해볼 것 없는 이 경기를 보기 위해 TV 앞에 모여들 수도 있다.


리버풀이 이기면 맨시티의 우승이다. 두 팀이 비길 경우에도, 시티는 자력 우승을 위해 남은 리그 4경기에서 단 1점만을 추가하면 그만이

다. 골득실마저 압도적인 시티이기에 (잔여 경기를 전패하더라도) 사실상 우승을 확정짓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물론, 맨유가 리버풀을 꺾고 우승 경쟁을 이어나갈 수도 있으며, 최근의 분위기를 본다면 맨유의 승리 쪽에 더욱 무게가 실린다.


그러나 시티 팬들에게는 이런 결과마저 즐겁기만 할 것이다. 시티가 마지막 네 경기에서 모두 무너지고 맨유의 역전을 허용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기에, 결국 시티의 우승이 확정되는 것은 시간 문제이다.


그러나 맨유가 승리한다면 리버풀은 다음시즌 챔피언스리그 가능성이 사실상 없어지기에, 지난 몇년간 리버풀과 앙숙이었던 

맨시티 팬들은 마치 자신들이 오랜 맨유 팬이었던 것처럼 기뻐할 것이다.


6-7년 전까지만 해도, 맨시티는 리버풀과 딱히 접점이랄 게 없었다. 오히려, 맨유가 그동안 맨시티를 향한 악감정을 품고 있었다

는 점을 생각해 볼 때, 과거 두 Red Giants(맨유와 리버풀)가 리그의 패권을 두고 맞붙던 시절이라면 시티 입장에서는 리버풀을 

응원했을 가능성이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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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먹튀폴리스님의 댓글

  • 먹튀폴리스
  • 작성일
1982년 조프가 40세의 나이로 월드컵 1xbet 합법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을 때

이는 골키퍼들에게 있어 새로운 기준점으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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