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수비진들 상대로 아무것도 사설 토토 못한게 아니고 계속 괴롭혔으니

길모어 오늘 경험치 지대로 쌓였겠더라. 아직 한참 유망주 티나는 경기력이였음.

캉테가 길모어 수비범위까지 커버하느라 진짜 개처럼 뛰었음. 전반에 길모어 캉테 사이 공간에 길모어한테 가깝게 찔러주면 그냥 자동문 수준으로 연결되던데... 후반에 조르지뉴 오니까 빌드업 안정성 자체가 달라짐 리제가 완전 살아나고

탕귀 은돔벨레 5

 - 너무 늦게 들어와서 임팩트를 주기엔 시간이 부족했다. 

사설 토토

게다가 당시까지만 하더라도 토너먼트 라운드에서 3골 차를 뒤집은

경우는 한 차례도 없었다.

그렇게 데포르티보의 이름을 외치는 자는 없었지만, 무려 전반전에

총 합계 점수를 동률로 맞추었다. 판디아니, 후안 발레론, 루케가

바로 득점의 주인공들. 그리고 프란 곤살레스가 카푸를 앞에 두고

대미를 장식하는 마지막 득점에 성공해 꿈을 현실로 만들었다.

이후 후이 코스타가 벼락같은 슈팅으로 밀란을 구원하려는 순간

호세 몰리나가 멋드러진 선방으로 이를 막아내며 데포르티보를

4강 무대에 견인시켰다.

데포르티보 감독 하비에르 이루레타는 기적을 빌며 간절히 기도했고,

이 기도가 통했는지 구단에 기적이 찾아왔다. 이에 대한 답례로 감독은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순례길로 불리는 유명한 성지 순례의 목적지)

에서 성지 순례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