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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은 왜 토트넘이 올 여름 그들의 경영 방침을 바로잡아야 하는지 보여준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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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경기는 세계적인 감독이 있는 팀과 절실한 감독이 필요한 팀의 대결이었다. 리즈는 토트넘보다 더 건강하고, 영리하고, 조직적이고, 체계적이었다. 스퍼스는 전반전에 케인의 인정되지 않은 골로 인해 2-1이 되지 않은 것이 불운했다. 그러나 급조된 팀이 될지 체계적인 팀이 될지 선택해야한다.

이는 스퍼스에 2년 동안 문제였다. 그들은 전성기에 있는 국내 어느 팀이라도 이길 수 있는 뛰어난 공격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스퍼스가 시즌 개막 몇 주 만에 맨유와 맨시티를 제치고 1위에 오른 것은 불과 6개월 전이다.

케인, 손흥민, 베일이 얼마나 좋은 선수인지는 우리 모두 알고 있다. 손은 오늘 골로 다시 그 모습을 보여줬고 케인은 기록되지 못한 득점을 했다. 알리는 하나의 영리한 도움을 기록했고 VAR이 아니었다면 하나를 더 기록할 수 있었다. 스퍼스는 올 시즌 득점 1위 케인과 3위 손흥민이 있다. 공격의 화력은 문제가 아니다.

하지만 좋은 개인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만약 그랬다면 스퍼스는 4위에 7점차인 채로 제자리 걸음을 하지 않았을 것이며 그들은 2022년 9월까지 챔피언스 리그를 뛸 가능성은 거의 없어졌다.

문제는 그 선수들을 넘을 만한 것이 토트넘에 거의 없다는 것이다. 좋은 팀, 진정한 팀은 구성 요소들의 집합보다 더 크고, 풍부하고, 충분한 것이다. 진짜 팀은 부분 간의 유대에 의해 하나된 실체다. 진정한 팀은 정신, 목적, 계획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그것들은 모두 코치로 부터 나온다.

진단이 잘못되니 치료도 잘못될 수 밖에 없음.

토트넘은 EPL중위권이 목표가 아니라 최소 4위권내가 목표인 팀인데

수년간의 투자실패(로셀소, 은돔벨레, 산체스, 세세뇽, 베르바인,잭 클락 도합 150m 가까이됨 )가 이렇게 되어버림.

감독선임이 문제였다고 하더라도 투자만 제대로 했으면 감독교체 후 다시 챔스진입하는데 무리가 없을수준의 투자였는데

결국 의사결정 최종책임자인 레비와 히첸 누구도 책임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함

리즈를 봐라. 토트넘이 스탯상으로 더 낫다는 사실은 리즈가 중원을 압박하고 경기를 주도하면서 전혀 중요해 지지 않았다. 베일은 뛰어난 개인이지만 잭 해리슨이 자유롭게 오리에 뒤로 침투해서 스퍼스에게 피해를 줄 때마다 그의 능력은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 토비와 다이어는 경험 많은 선수들이지만 리즈의 공격에 바람에 휘날리는 낙엽처럼 끌려다니며 무력해 보였다. 그리고 경기가 진행되고 양측의 체력이나 간절함의 차이는 점점 뚜렷해졌다. 당신은 스퍼스가 챔피언스리그를 원하는 팀이라는 것을 몰랐을 것이다.

이것이 놀랄만한 일인가? 리즈는 이런식으로 경기할 수 있도록 비엘사를 임명했고 이제 엘런 로드에서 맡은 3번째 시즌이 끝나간다. 리즈가 이 선수들과 함께 여전히 같은 방식으로 플레이하고 있다는 것은 2018년 안드레아 라드리자니(리즈 구단주)의 큰그림에 대한 보상이다. 

야망 많은 새 구단주가 와서,

유명한 디렉터를 선임해 팀을 설계하고,

그 선봉장으로 팀에 적절한 최고의 감독을 모셔옴

그렇게 10년간 챔쉽 플옵도 못가봤던 팀이 1부에 왔음